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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허정민

 

10년 전에도 갑질로 인한 피해

 

배우 허정민이 10년 전 캐스팅 갑질을 당했었던 일까지 폭로하며 화제에 올랐습니다. 현재 그는 KBS2 주말 드라마인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캐스팅 되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갑자기 캐스팅이 불발이 되었다며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동안 많이 참았다고 밝힌 그는 이번에도 드라마 측에서의 갑질이 있었음을 나타내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출처 구글 고규필

 

그러면서 그는 10년 전에 당했던 캐스팅 갑질 일화도 밝혔습니다. 자신이 혼자 당한 것이 아닌, 지금은 탑스타가 된 고배우도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이렇습니다. 10년 전, 한 드라마에 고규필 배우와 함께 캐스팅이 되었고 그들은 신나게 대본 리딩실로 달려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처음보는 남자를 복도에서 만났다고 했습니다.

 

 

제작사 대표라던 그는, 복도에서 그들을 멈춰 세웠고 고규필의 뒷덜미를 붙잡고 대본까지 빼앗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유명해지면 오라고 했고, 너희들을 캐스팅 한 제작진들에게 열이 뻗친다며 그 역을 줄 수 없다고까지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들이 할 수 있었던 건 근처 식당에 가서 술을 먹으며 운 것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갑질 중에 갑질이었습니다.

 

 

허정민 배우의 프로필

 

허정민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아역배우로 데뷔하였습니다. 그는 최근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연모', '18어게인', '백일의 낭군님' 등에 출연했으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규필과의 현재 카톡 내용도 올리며 언급한 것에 대한 허락을 맡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허정민과 고규필은 10년 전 그 드라마에 출연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허정민은 10년 전 그 상황을 회상하며 고규필 배우가 그 대본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붙잡았던 손 떨림을 잊을 수 없다고도 전했습니다. 그렇게 캐스팅 갑질을 겪었던 것을 이야기하며 이제는 합당한 이유와 상황을 설명, 사과를 해달라며 꼰대들의 행태에 일침을 날렸습니다.

방송국 드라마의 행태를 저격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 제작진 측에서는, 작가가 임의로 그렇게 한 것이 아닌 제작진들의 회의를 통해 캐스팅이 불발이 된 것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드라마의 이미지와 더 잘 맞을 수 있는 배우를 찾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허정민은 본인이 난리부르스를 한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드라마가 성공하길 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