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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타고난 재능:벤 카슨 스토리

 

 

공부엔 관심없던 아이

 

초등학생이던 벤은 학교에서 시험을 볼 때마다 점수가 참 낮습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닙니다. 같은 반 친구들은 공부를 못하는 벤을 자주 놀리기도 합니다. 결국 벤은 자기를 놀리던 친구를 때리고 말았습니다. 벤의 어머니는 학교에 불려가게 되었습니다. 자신에게 많이 실망한 벤은 엄마에게 한숨을 쉬며 말합니다. 자기는 잘하지 못한다고 말입니다. 왜냐하면 친구들도 자신에게 멍청하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엄마는 그런 벤에게 가능성들을 이야기 해줍니다. 

"너는 똑똑해.", "너는 할 수 있어.", "너의 머리 속엔 창의성이 있다." 등의 긍정적인 말들입니다. 벤은 갸우뚱합니다. 한번도 그렇게 생각하지 못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자기를 낮춰볼 때마다 그녀는 매번 똑같은 반응들을 하며 격려합니다. 아무 성과도 내지 못했던 그에게 그녀는 응원의 말들을 아낌없이 들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엄마의 남다른 교육법

 

 

벤의 엄마는 두 명의 아들로 고민합니다. 홀로 아이를 키우기 때문에 일도 해야하고, 집안일도 해야합니다. 퇴근을 한 후에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TV만 보고 있는 두 아들을 보게 됩니다. 숙제를 했냐고 물으니, 다 하지도 않았습니다. 글씨를 잘 읽지 못해 엄마에게 물어보지만 그녀는 안경이 고장나서 읽어줄 수 없으니, 소리내서 물어보라고 이야기 합니다.

사실 그녀에겐 힘겨운 삶이 있었습니다. 보육원에서 자랐고 다행히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행복한 가정 생활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남편이 이중 살림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충격은 상당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글을 잘 읽지도 못합니다. 그렇기에 공부를 못하는 자식들의 미래가 자신과 같을까봐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교수의 집에서 청소부로 일을 하던 그녀는 수많은 책들이 있는 서재를 보고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을 모두 읽으셨나요?", 돌아온 대답은 그렇다였습니다. 그때부터 그녀는 아이들에게 책 읽기를 과제로 내어줍니다.

 

 

존스홉킨스 병원에서의 의사생활

 

벤과 그의 형은 일주일에 2권씩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서 제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TV를 보는 시간이 줄어들고, 밖에 나가 노는 시간도 제한됩니다. 그렇게 형과 벤은 도서관을 집중적으로 다니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벤은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일상에서 호기심을 느끼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그것을 알아내고 싶어했습니다. 그렇게 관련 주제를 사서에게 묻기 시작했고 그것과 관련된 책들을 읽기 시작한 것입니다. 학교성적은 우수해졌고 결국 우등생이 되었습니다.

벤 카슨은 예일대에 합격했으며, 존스홉킨스 병원에 레지던트생이 되었습니다. 뇌와 신경계 쪽으로 레지던트 생황를 끝낸지 3년만이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여러 수술도 성공시킵니다. 그에게는 독서의 힘과 그가 믿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있었습니다. 힘들 때면 기도를 통해 힘을 다시 얻곤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의 가능성을 봐준 어머니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샴쌍둥이 분리 수술도 성공시키며 이 시대의 꼭 필요한 의사가 되었습니다.

 

 

리뷰

 

벤 카슨은 참 좋은 엄마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인 엄마마저, 그에게 비난을 하거나 한심하게 대했다면 그는 자신의 재능을 쉽게 발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 어린아이들에겐 좋은 어른을 만나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공부를 못하던 벤 카슨이 능력 있는 의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자기 돈만 불리우는 의사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해 진심을 다해 달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또 영화를 보며 책이란 것이 사람에게 참 좋은 물건이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못하는 사람이라도 책과 친숙해진다면, 여러가지 지식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학습능력도 상승한 벤 카슨이 그것을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그의 통찰력과 창의력은 독서를 통해 나온 결과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