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아기 악어를 만나다 마술사 '헥터'는 함께 일할 동물을 구하러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직원은 여러가지 동물을 추천해주지만 그는 마음에 들지 않나 봅니다. 그 때, 어디선가 감미로운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노래를 따라 작은 창고로 들어가니 작은 악어가 노래를 신나게 부르고 있습니다. 자신의 정체를 들킨 악어는 조용해집니다. 악어를 가뒀던 작은 창 위로는 '라일'이라는 글자만 선명하게 보입니다. 라일을 집으로 데려온 헥터는 같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함께 무대에서 공연을 하며 부자가 될 것을 꿈꾸며 말입니다. 결국, 무대까지 아기 악어를 데리고 나갔지만 라일은 노래를 한 마디도 부르지 못합니다. 관람객들은 바로 자리를 박차고 나갑니다. 헥터의 말만 믿고 무대를 준비했던 감독은 돈을 지불하라고 합니..
삼각관계의 시작 '멍커로우'와 '린위에전'은 같은 반 단짝 친구입니다. 이들은 항상 붙어 다니며 장난도 치고 서로의 이야기도 늘 공유합니다. 서로만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는 편안한 사이입니다. 하지만 이들 사이의 또 다른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장시하오'입니다. 다른 반이지만 위에전이 몰래 짝사랑하고 있는 남학생입니다. 위에전은 멍커로우에게 그동안 모아두었던 그의 물품들을 하나씩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농구공도 있고, 물안경도 있습니다. 그가 다 마신 플라스틱 생수병도 있습니다. 멍커로우는 그녀에게 묻습니다. 이런 것까지 모아두냐고 말입니다. 그러자 그녀는 자신도 그 앞에 당당히 드러내지 못하는 모습이 바보같다고 말합니다. 그러한 친구의 모습을 같이 지켜보던 멍커로우입니다. 그리고 밤늦게 수영장에서 ..
1939년의 평범한 일상 1939년 폴란드입니다. 이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주인공 '스필만'은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직업은 피아니스트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곳에 폭격이 터졌습니다. 결국, 피아노 연주는 거기서 끝이 났습니다. 스필만은 그의 집으로 빠르게 도망합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유대인들은 그렇게 심한 일들을 당하기 전이었습니다. 심한 일들이라하면 폭력이나 살인과 같은 것들을 말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부터 유대인들은 차별을 받고 있었습니다. 유대인이었던 스필만과 그의 가족들은 점점 생계를 이어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유대인이란 이유로 일상 생활을 다른 사람들처럼 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약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스필만은 심지어 사랑하는 여인..
톱스타 배우의 사생활 그가 연기하는 작품마다 대성공과 인기를 휩씁니다. 누구나 다 아는 대배우인 것입니다. 하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그 어떤 사람보다도 성질이 더럽습니다. 여배우와 스캔들이 났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을 소중히 여기지도 않습니다. 같이 일하는 스태프와 매니저에게도 함부로 대합니다. 자기의 기분대로 말입니다. 기분이 나쁘면 나쁜대로, 하고 싶으면 하고 싶은대로입니다. 말이 안통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물론 같이 작품을 찍는 감독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사가 마음에 들지 않다며 수정하라고 요구하기까지합니다. 그 모습에 감독은 쩔쩔매기만 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그런 모습을 지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의 매니저는 자신의 오랜 친구입니다. 매니저는 '박강'의 모습과는 다르게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