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과 영화

포레스트 검프 일대기 영화 소개/리뷰

어보브마이12 2023. 4. 10. 18:02

출처 구글 포레스트 검프

 

 

친구가 1명인 삶

 

영화의 제목과 같이 주인공의 이름은 '포레스트 검프'입니다. 이 이름은 그의 어머니가 장군의 이름을 따서 지어준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는 포레스트의 어린시절로 시작합니다. 바로 자신의 삶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해주듯이 말입니다. 장소는 버스정류장입니다. 

포레스트는 어렸을 때부터 다리가 좋지 않아 잘 걸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능이 떨어진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세상에 당당하게 아이를 소개하며 기죽지 않고 키웁니다. 학교를 입학시킬 때에도 교장선생님에게 자신의 요구를 이야기하며 면담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을 지지해주는 어머니 밑에서 자란 '포레스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등교시간마다 스쿨버스가 집 앞에 도착합니다. 포레스트는 탑승했고 이미 많은 아이들이 착석해있습니다. 하지만 포레스트가 앉을 자리는 없습니다. 친구들이 같이 앉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자리가 비어있어서 다가갈 때마다, 앉지 말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몇번이나 실패를 했습니다. 그 때였습니다. 한 여자아이가 자기 옆에 앉고 싶다면 앉으라고 말을 건넵니다. 그렇게 그는 '제니'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를 얕잡아보는 다른 친구들이 괴롭힐 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제니는 포레스트에게 달리라고 말을 합니다. 그렇게 포레스트의 달리기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커리어가 좋은 포레스트

 

'제니'덕분에 포레스트는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의 괴롭힘을 피해 달렸을 때입니다. 그가 간 곳이 미식축구 경기장이었던 것입니다. 그의 빠른 달리기 속도를 알아본 감독이 캐스팅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우정도 대학생까지 지속되었습니다. 그는 사랑의 감정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힘들 때면 옆에 있어주고 싶어했고, 만나러 가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제니의 삶과 그녀의 생각은 많이 복잡했습니다. 어떤 삶이 가장 좋은 것인지 방황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의 대학교 졸업식 날, 군대 홍보물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그는 군인의 삶을 또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포레스트는 상사가 시키는 말에 씩씩하게 대답도 잘합니다. 배운 것은 곧잘해서 우등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버바'라는 친구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함께 베트남 전쟁에 파병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버바도 지능이 낮은 사람이었습니다. 포레스트에게 옆에서 계속 말을 걸곤 했습니다. 새우잡이에 대해서 말입니다. 같이 새우잡이 사업도 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포레스트는 이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종종, 멀리 떨어졌던 '제니'도 가끔씩 마주칩니다. 운명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꾸 떠나가는 것 같습니다. 마음의 요동이 온 '포레스트'는 일단은 달리기로 작정합니다. 그렇게 3년을 달리게 됩니다. 한 우물을 계속 파는 '포레스트'는 그것마저도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리뷰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좋은 기운을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울적한 상황일지도 모르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그는 최선을 다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포레스트'보다 저의 지능이 높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의 삶에 비하면 더 뛰어난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긍정적인 생각과 도전하는 정신이 닮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사랑 앞에서도 진심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생계수단을 위해서 쉬운 것이 없습니다. 남들보다 조금은 부족한 자원으로도 '포레스트'는 그것들을 다 해냅니다. 제 자신에게, 그리고 저의 삶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후회도 조금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시간은 그렇게 살지 않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변화가 조금씩이어도 말입니다.

그가 우는 장면은 몇 없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그도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걱정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포레스트'는 모를 줄 알았는데 알고 있었고, 그렇다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제니'를 위해서라면 가장 기쁘게, 가장 빠르게 달렸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날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